하늘·땅 맞닿은 곳, 하와이 코올리나 “알로하, 코리안 프렌즈!”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 착상
5개 테마 한국 손님 맞춤형 론칭
한국 아이커넥트로 관광 한미동맹 커넥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관광 한미동맹시대’가 무르익어 가면서 하와이가 중간 기착 휴양지로서 허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 전엔 하와이에 머무는 미국행 한국인과 한국행 미국인이 8대2 정도였는데, 지금은 6대4로 바뀌었을 정도로, 친한파 미국여행자들을 하와이에서 많이 만나볼수 있다.
하와이에서도 주목할 곳이 있는데, 바로 ‘기쁨의 땅(Place of Joy)’이다. 오아후 서쪽해안의 ‘코올리나’를 말한다.
이 청정생태 지역 코올리나의 리더는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 라니쿠호누아(Lanikuhonua)이다.
본래 맞닿아있던 하늘과 땅을 분리시켰다가 아버지 옥황상제에 의해 제주도로 내쳐진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문득 떠오른다. 제주는 천상에서 분리돼 지상낙원을 꾸린데 비해, 기쁨의 땅 코올리나는 하늘과 땅이 여전히 맞닿은 곳으로 인식되는 청정생태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겠다. 하늘을 담은 코올리나의 라군이 천상인지 지상인지 잘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지나친 메타포어일까.
이곳에는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 에드워드 킬링스워스(Edward Killingsworth)가 디자인한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Four Seasons Resort O‘ahu at Ko Olina)가 자리잡고 있다. 우승자가 훌라춤을 추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와이 대회 관련 장소이기도 하다.
코올리나 지역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불과 27㎞ 거리에 자리한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약 78만 평 규모의 리조트와 아름다운 라군 및 백사장, 약 2.5㎞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적하고 프라이빗하며,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와이키키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각종 주거 시설과 쇼핑몰이 들어서 있어 하와이 현지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안전한 라군과 해안 산책로 주변엔 수영, 스노클링, 낚시, 스쿠버 다이빙, 세일링, 서핑, 선셋 디너 크루즈 등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들이 있다.
리오프닝 시기, 다시 한국에 두 팔을 활짝 편 코올리나가 3일 동반자 유형별, 테마별 맞춤형 하와이 여행을 제안했다.
▶커플,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하와이= 하와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허니문 목적지이다. 포시즌스 오아후에서는 이러한 하와이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커플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한다. 활동적인 연인 위해 골프, 하이킹, 선셋 스노클링 등 각종 레저 액티비티 제공은 물론, 성인 전용 수영장과 해변, 프라이빗 커플 스파에서의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추천한다. 해안가에서 제공되는 프라이빗 커플 디너는 샴페인이 포함된 4코스 디너로 구성되며, 오직 둘 만을 위한 훌라쇼를 감상할 수 있다.
▶웰니스, 휴식과 활력을 주는 포시즌스 오아후의 오아시스= 포시즌스 오아후에는 몸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983평(3250평방미터) 규모의 6층짜리 별관 건물에 위치한 나우파카 스파 & 웰니스 센터(Naupaka Spa & Wellness Centre)이다.
이 곳에는 스파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 레크리에이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7개의 실내외 스파 트리트먼트 룸에서는 하와이 전통 치유법과 최신 테라피를 접목한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및 하이드로테라피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일출과 함께하는 요가와 메디테이션, 사운드 테라피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운드 저니’ 바스 체험, 카디오 피트니스, 테니스, 피클볼, 하이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미식, 눈과 입이 즐거운 하와이 다이닝 경험= 포시즌스 오아후는 총 7곳의 레스토랑과 라운지 바를 운영한다. 새롭게 런칭한 다이닝 시설 및 프로그램으로는 마날로 라운지, 닥터 마이타이, 피쉬 소믈리에 등이 있다.
하와이어로 ‘달콤한 물’이라는 의미의 마날로 라운지에서는 차원이 다른 하와이안 수제 칵테일 및 음료와 함께 패밀리 스타일의 스시, 야키토리 등 다양한 퓨전 메뉴를 제공, 오아후 섬 서쪽 해안가의 절경을 바라보는 해안가 야외 공간에서 맛볼 수 있다.
닥터 마이타이는 포시즌스 오아후의 풀사이드 바로, 성인전용 인피니티 풀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칵테일을 처방해준다는 의미로 흥미로운 칵테일 경험을 제공한다.
리조트의 대표 레스토랑 ‘미나스 피쉬 하우스’에서는 전 세계 호텔 업계 최초로 피쉬 소믈리에를 선보인다. 피쉬 소믈리에는 그 날 잡은 최고의 생선 옵션을 제시하고, 손님 기호에 가장 적합한 생선을 추천한다고 한다.
▶문화, 체험도 엘레강스, 문화적 공감 확대= 문화체험 ‘웨이 파인더스(#FSWayfinders)’를 새롭게 선보인다. ‘길을 찾는 사람’라는 명칭은 새로운 세상의 길을 찾아 미지의 영역으로 카누를 타고 이동했던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의 전통적인 항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바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2000년전 콘티키호와 무관치 않다. 태평양 횡단을 500년전 유럽인이 처음 했다는 주장을 무참히 눌러버린 태평양사람들의 기개가 들어있다.
‘포시즌즈 웨이 파인더’는 현재 하와이의 전설적인 로컬 장인들을 칭하는 것이며, 이들이 리조트 고객들에게 하와이 고유의 전통과 로컬 문화를 전파한다. 하와이 현지에 거주하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하와이 고유의 전통과 로컬 문화를 심도 깊게 알려주는 워크숍이다. 대표적으로는 하쿠 레이(머리에 쓰는 화관) 만들기, 라우할라(판다누스 나뭇잎) 짜기, 사롱 염색 클래스, 하와이안 페인팅 등이 포함된다.
▶가족, 우쿨렐레, 훌라 해봐요= 가족프로그램 중 ‘키즈 포 올 시즌’ 클럽에서는 5~12세 어린이 고객을 위한 우쿨렐레 레슨, 훌라쇼 등 실내 외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13~17세 청소년을 위해서는 “영 어덜트 센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제공하고, 사이버 카페, 비디오 게임, 컴퓨터, 텔레비전, 영화 감상실, 서적 등이 갖춰진 ‘하이테크 행아웃 존’을 함께 운영한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풀’과 자연 해변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 고객을 위한 모든 물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케이팅 캠프, 케이키 글램핑, 아트 워크숍 등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주 단위로 제공한다.
지상 17층 규모의 포시즌스 오아후는 전면 통유리로 조망하는 오션뷰를 포함해 총 370개를 객실과 7개의 레스토랑과 바, 4개의 수영장, 스파 및 웰니스 센터, 실내외 연회장, 웨딩 채플,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매년 LPGA 대회가 열리는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 우대 고객으로 입장 가능하며, 5개의 코트가 있는 테니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고 한다.
당연히 한국어 사이트가 있다. 포시즌스 오아후는 2016년 개관때부터 함께한 아이커넥트를 한국 홍보 사무소로 재선정했다. 아이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마케팅 및 PR 전문 대행사로, 하와이 지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물론, 호텔 및 항공 등 여행업계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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