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서 또 수십억대 전세사기...20대 임대인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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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권과 인천 일대에서 빌라 수십 채를 보유한 20대 임대인이 5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대 임대인 A 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공범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 씨와 계약한 다른 임차인 대부분도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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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권과 인천 일대에서 빌라 수십 채를 보유한 20대 임대인이 5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대 임대인 A 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공범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적한 A 씨는 서울 금천구와 경기 부천시, 인천 미추홀구 등에서 18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50억여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 2020년부터 재작년 사이 A 씨와 연계한 브로커들과 한 채당 1억 원에서 3억 원의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 씨와 계약한 다른 임차인 대부분도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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