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세계 1위 감독, 라리가 상징적 지도자'…그가 간절히 원하는 '이강인'

2023. 5.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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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감독. 그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도자다.

2011년 ATM 지휘봉을 잡은 후 무려 12년 동안 지도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지배하는 세상. 하지만 이 양강체제를 위협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가 바로 ATM이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M은 라리가 우승 2회, 코페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를 달성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2번이나 하는 등 라리가를 넘어 유럽의 대표적 강호로 거듭났다.

그래서 시메오네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라리가에 '상징적'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시메오네 감독은 세계 축구 감독 연봉 1위에 올랐다. 최근 프랑스의 '레키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독 연봉 압도적 1위는 57만 3966 파운드(9억 2300만원)의 주급을 받는 시메오네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2위로 밀어낸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급 37만 9263 파운드(6억 1000만원)로 2위, 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30만 2194 파운드(4억 9000만원)로 3위에 위치했다.

프로의 세계에서 연봉은 곧 실력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그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런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명장이 간절히 영입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강인(마요르카)이다.

ATM의 이강인에 대한 열망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확인됐다. 그런데 최근 다시 터진 ATM 이적설에는 다른 부분이 추가됐다. 현지의 모든 언론들이 ATM이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 부분이 시메오네 감독의 의지라고 보도했다.

즉 세계 최고의 명장이 이강인의 능력을 알아본 것이다. 이만큼 확실한 보증이 어디있나.

스페인의 'Estadio Deportivo' 역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런 이강인을 ATM이 원한다. 이강인 영입은 ATM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다. ATM에서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시메오네 감독 본인"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아스톤 빌라, 뉴캐슬, 토트넘 등 이적설도 있지만 이런 팀들과 ATM의 가장 큰 차이 역시 감독이다. 감독이 직접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팀은 ATM이 유일하다. 그만큼 가장 큰 힘이 쏠리는 이적설이 ATM 이적설일 수밖에 없다.

[이강인,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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