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안동'이 토지거래 면적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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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주·울진 등 3개 시군의 국가산업단지 후보 예정지 가운데 안동지역의 토지거래 면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3개 지역 산단 후보 예정지에 대해 2019년부터 지난 3월까지 5년간 부동산 실거래 면적은 안동(7만 8112㎡)이 울진(2만 6547㎡)과 경주(2만 928㎡)에 비해 확연히 높은 면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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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주·울진 등 3개 시군의 국가산업단지 후보 예정지 가운데 안동지역의 토지거래 면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주와 울진 지역의 토지거래 면적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토지거래허가 지정 토지조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후보 예정지 발표일인 3월 15일까지(75일간) 부동산 거래 면적은 안동 3만 8988㎡, 울진 3756㎡, 경주 산단은 거래가 전무했다.
이들 3개 지역 산단 후보 예정지에 대해 2019년부터 지난 3월까지 5년간 부동산 실거래 면적은 안동(7만 8112㎡)이 울진(2만 6547㎡)과 경주(2만 928㎡)에 비해 확연히 높은 면적을 차지했다.
특히 경북도가 국토부에 국가산단 후보지를 신청한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1년 3개월)의 거래 면적을 살펴보면 안동(7만 5282㎡)이 울진(1만 2252㎡)과 경주(5237㎡) 보다 대폭 높게 나타났다.
이 기간(1년 3개월) 안동은 5년 전체 면적의 93%에 육박한 거래 면적으로 서울시청 광장 5개 이상 규모다.
안동이 눈에 띄게 높은 거래 면적을 차지하면서 내부정보에 의한 보상을 노린 투기성 의혹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도단속 위원으로 활동한 A공인중개사는 "안동 국가산단 후보 예정지 내 임야와 농지가 특정인에게 대량 매입된 사실을 누구나 열람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며 "투기꾼들은 대체로 사전정보유출에 대한 의심을 감추기 위해 미등기 전매와 다운업 계약서 등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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