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 최대 리스크는 부동산 침체·가계부채"

금융·경제전문가들이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부동산시장 침체를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5일~17일까지 국내외 금융기관 담당자 등 7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18.4%는 금융시스템 리스크 1순위로 부동산 시장 침체를 꼽았습니다.

중요도와 관계없이 응답자들의 답변 빈도수를 기준으로 하면 대내 리스크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 대외 리스크로는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란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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