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김수정, 종연 소감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 맞춰 영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정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연극 '파우스트' 종연 소감을 전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60여년 동안 집필한 원작을 무대에서 재탄생 시킨 연극 '파우스트'에서 여러 얼굴을 연기한 김수정이 연극계의 블루칩답게 마지막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정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연극 ‘파우스트’ 종연 소감을 전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60여년 동안 집필한 원작을 무대에서 재탄생 시킨 연극 ‘파우스트’에서 여러 얼굴을 연기한 김수정이 연극계의 블루칩답게 마지막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파우스트’에서 그레첸의 친구 ‘레스헨’ 역과 인간 아빠와 마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반 마녀’를 비롯해, 천사, 정령 캐릭터까지 1인 4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그는 극 중 파우스트(유인촌, 박은석 분)와 악마 메피스토(박해수 분) 사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정은 소속사 티오엠매니지먼트를 통해 “전 생애를 바쳐서 쓴 독일 대 문호 괴테 작품에 배우로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공부였다. 훌륭하신 배우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엘지아트센터 시그니처홀 객석을 가득 매워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매회 온 힘을 다해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긴 여정 동안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해주신 ‘파우스트’ 팀,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나길 마련이다’라는 대사처럼 언젠가 또 만날 수 있길 그런 일이 일어나길 고대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정은 최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 등 다양한 장르 등에서 새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