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피언에게 쓴소리 날린 양지용, “경기를 봤는데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권보성 2023. 5.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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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을 획득한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은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을 꺾을 수 있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밴텀급 토너먼트의 시드권을 문제훈,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ROAD FC GYM 원주), 양지용이 획득하면서 대진이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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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을 획득한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은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을 꺾을 수 있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로드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25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 6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굽네 ROAD FC 064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글로벌 토너먼트에 억 단위의 상금이 걸리면서 전 세계에서 강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한국인 선수 4명, 외국인 선수 4명으로 대진이 짜일 예정이다.


“부모님이 처음 운동하는 거 많이 반대하셨는데 꼭 나중에 효자로서 이제 좀 효도를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운동을 지지해 주시고 있다. 그래서 고마움에 부모님에게 상금을 드리고 싶다.”고 양지용은 상금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밴텀급 토너먼트의 시드권을 문제훈,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ROAD FC GYM 원주), 양지용이 획득하면서 대진이 단단해지고 있다. 강자들과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7연승’ 양지용은 라이진FF에서 우오이 마모루(37), ‘일본 베테랑 파이터’ 쇼지(48)를 꺾으면서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 실력도 어느 정도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옛날부터 싸우고 싶었던 선배들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양지용은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양지용은 “그 전에 (문제훈은) 장익환 선수와 경기를 해서 챔피언 벨트를 찼다. 장익환 선배님, 문제훈 선배님 두 분의 경기를 봤는데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그래서 충분히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3에서 양지용은 승리 직후 케이지 밑으로 내려와 테이블에 앉아 있던 문제훈의 챔피언 벨트를 본인의 허리에 감으며,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문제훈을 노리고 있는 양지용이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OAD FC 권보성]

 

[굽네 ROAD FC 064 / 6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

[굽네 ROAD FC 065 / 8월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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