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1년 민생 파탄" 목사들도 시국선언[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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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시국선언, 목사들도 나섰다' 입니다.
이번엔 기독교 목사들도 전국적인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6일 감리교 목사들이 포문을 연 이래 개신교 전체로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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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드론택시' 뜬다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시국선언, 목사들도 나섰다' 입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선언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기독교 목사들도 전국적인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이 내일(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진행됩니다.
시국선언문에는 전국의 목회자 1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공개된 시국 선언문에서 이들은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고, 검찰 권력의 공고화로 협치와 국민통합이 실종되었고, 반노동, 반농민정책으로 국민들이 궁지로 몰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북관계 역시 강대강의 남북관계에 집착하면서 한반도에는 전운마저 감돌고, 사대와 굴욕 외교로 민족의 기상이 추락하고 있으며, 경솔한 외교적 언사로 주변국들과 극심한 갈등과 긴장이 유발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개신교 목회자들의 시국선언 및 기도회는 내일 서울에 이어 오후에는 대구, 7일에는 대전, 18일 광주 등 전국에서 시국 선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달 6일 감리교 목사들이 포문을 연 이래 개신교 전체로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사제단 비대위)'는 지난달 10일 저녁 시국미사를 연 이후, 전국을 돌며 시국미사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교계의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도 종교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 소식인데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사당에서 목사들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전직 목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모욕죄에 대해서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후 1시께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광주 기독교 목회자 연합회 300인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광주 목회자 300명이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허위 기자회견을 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실제 목사들에게 윤 후보 지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동의받지 않았음에도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종교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전파성이 높은 국회의사당 기자회견 방식을 사용하고 대선일에 임박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다만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범행은 인정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2025년 서울 '드론택시' 뜬다' 입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가 내후년인 2025년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시범 운행을 할 경우 우선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잠실에서 수서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데, 검증을 해본 뒤 운행 구간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시범 운행이 시작된다는 건 아무래도 도심항공교통을 실제적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미래 교통 수단이 여는 세상이 한발 더 다가온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6명이 탈 수 있는 UAM을 운항할 계획인데요.
시속 200~300㎞로 비행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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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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