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북유럽정상회의 열리는 핀란드 수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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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3일 낮(현지시간) 북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도착했다.
이날 핀란드 대통령 관저에서 사울리 나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을 비롯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아이슬랜드의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총리 등 5명의 북유럽 정상들이 회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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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모두 우크라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3일 낮(현지시간) 북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도착했다.
이날 핀란드 대통령 관저에서 사울리 나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을 비롯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아이슬랜드의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총리 등 5명의 북유럽 정상들이 회동한다.
이들 북유럽 5개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를 적극 지원했다.
5개국 중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니나 나토 동맹이다. 또 스웨덴과 핀란드는 유럽연합 회원국이나 군사적 중립성을 중시해 나토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후 나토 가입신청을 했다.
이 중 핀란드만 3월30일 31번 째로 나토 동맹이 되었으나 스웨덴은 헝가리 및 튀르키예의 반대로 아직 가입을 완료하지 못했다.
5개국 중 나토와 유럽연합에 동시에 가입해있는 유일한 나라인 덴마크는 독일산 레오2 탱크을 제공하는 등 우크라 지원에 열성이며 나토 창설 멤버인 노르웨이도 우크라 군사 지원에 적극적이다.
5개국 중 아이슬랜드 정상만 빼고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4개국 정상들은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각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전 초기 수많은 나라 의회 및 정상들과 화상 연설 및 통화를 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2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고 상하원 합동 연설을 했으며 이어 돌아오는 길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했다.
또 올 2월8일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찾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찰스 3세 국왕 그리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와 환담했다. 이어 브뤼셀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합석했고 귀국길에 또 폴란드를 찾았다. 젤렌스키는 4월5일 우크라 지원에 가장 열성적인 나라 중 하나인 폴란드를 정식으로 방문해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 등과 회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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