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수원시학원연합회, 북한이탈주민 자녀 교육비 지원 협약 체결

김은진 기자 2023. 5. 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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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시학원연합회, 위드인과 ‘교육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가 교육 기관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종보)는 지난 2일 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 위드인(대표 김대호)과 ‘교육비 지원 업무협약(디딤돌 스터디)’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그동안 정규 과정 이외의 사교육 수강 기회가 적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의 학원비를 지원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사업의 발전을 지속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진로 상담을 진행해 교육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한다. 

김종보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교육 기회가 확대돼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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