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스펠맨, 욕심부려도 돼” 승리 원하는 KGC 김상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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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부려도 괜찮다." 김상식 감독이 오마리 스펠맨에게 한 말이다.
3일 안양 KG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KGC가 뒤진 채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3쿼터 변준형이 연속 6점을 올렸고 아반도의 3점슛 등으로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KGC는 한 대를 맞으면 꼭 갚아주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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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욕심부려도 괜찮다.” 김상식 감독이 오마리 스펠맨에게 한 말이다.
3일 안양 KG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KGC는 4차전에서 SK의 변칙 라인업과 3-2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3점슛 14개를 꽂으며 지역방어를 부수는 듯했지만, 대인방어로 교체하는 전술에 또 한 번 당황했다. KGC가 뒤진 채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3쿼터 변준형이 연속 6점을 올렸고 아반도의 3점슛 등으로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그러나 SK 김선형과 자밀 워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91-100으로 패했다.
KGC는 한 대를 맞으면 꼭 갚아주는 팀이다. 시리즈 2승 2패 동률인 상황에서 김상식 감독은 어떤 대응책을 준비했을까.
Q. 경기 준비?
지난 경기에서 안됐던 부분을 맞춰봤다. 선발 라인업은 똑같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SK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고, 워니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바로 공격하는 것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지역 방어는 루즈해지는 경우가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 상대에 맞춘 변칙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잘하는 걸 해야 한다. 정규리그에 하다가 안 했던 것들을 다시 가지고 나오긴 했다.
Q. 스펠맨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득점할 때 욕심부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팀워크를 생각하다 보니 패스를 많이 하려고 한 것 같다.
Q. SK의 3-2 지역방어 대처?
대비를 좀 했다. 지난 경기 초반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슛이 들어가면서 잘 풀어냈다.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할지 선수들에게 말해줬다.
Q. 오세근 출전 시간에 대한 생각은?
본인이 경기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더 하려고 하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안 남았다. 잘해주고 있다.
*베스트5
KGC : 변준형 문성곤 렌즈 아반도 오마리 스펠맨 오세근
SK : 리온 윌리엄스 허일영 최부경 최성원 오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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