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자꾸 시모 닮아가…난 센 사람 아니고 우아한 사람인데"('김승현사람')

김지원 2023. 5. 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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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이 남편 김승현 때문에 시어머니 백옥자를 닮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집 옥상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다.

김승현이 딴소리를 하자 장정윤은 "지금 나 얘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핀잔을 줬다.

김승현은 아버지의 성격을 닮았다는 말을 인정하지 않으며 검은색 옷을 입은 장정윤에게 "오늘 흑표범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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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 때문에 시어머니 백옥자를 닮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입금되고 신난 춤꾼 김승현'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집 옥상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다. 김승현은 "광산김씨패밀리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크게 인사했다. 장정윤은 "좀 작게 얘기해. 동네가 떠나가라 얘기를 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김승현은 "요즘 제가 연극 연습하고 있어서 발성이 잘 되나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공연 연습 때문에 어디를 잘 못 간다"며 '옥상 캠핑'을 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장정윤은 "저희 집 옥상이다. 다 같이 쓰는 데니까 이렇게 즐거도 되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얘기했다. 때마침 한 주민이 옥상에 올라왔다. 당황한 두 사람은 촬영 중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두 사람은 준비한 음식에 값싼 와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승현은 "오늘 날씨가 좋을 줄 알았다. 원래 여기가 석양이 지고 되게 (예쁘다)"며 크게 이야기했다.

장정윤은 "작게 얘기해. 목소리가 왜 이렇게 크냐"며 "나도 깜짝 깜짝 놀라는 게 내가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을 하고 있더라. '조용히 좀 해라'"고 하소연했다. 김승현이 딴소리를 하자 장정윤은 "지금 나 얘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핀잔을 줬다.

장정윤은 "자꾸 어머님화 되는 게 이 사람이 아버님을 닮았다. 저도 그렇게 센 사람이 아니다. 저 우아한 사람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은 사람 있지 않나"라고 넋두리했다. 김승현은 아버지의 성격을 닮았다는 말을 인정하지 않으며 검은색 옷을 입은 장정윤에게 "오늘 흑표범 같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이렇게 사람을 긁는다"며 황당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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