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시 어린이에 AI 코딩 교육 지원한다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5. 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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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협약
지역아동센터 대상 사이버 교육
“민관 협력으로 아동복지 앞장”
좌측부터 현대자동차 최재호 경영지원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서울시 오세훈 시장,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KT 김무성 ESG경영추진실장이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KT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서울시는 서울시의 어린이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알파세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마스터플랜이다. ‘합계출산율 0.59명’의 인구 절벽 시대에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해 미래 세대의 특성에 주목하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KT는 서울 어린이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맡는다. 올해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가운데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 코딩, 메타버스(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지원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KT IT 서포터즈가 담당한다. KT IT 서포터즈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2026년 420개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IT 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한 이후 375만명 이상에게 정보 격차 해소 교육을 제공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민관 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정보통신기술(ICT)로 아동 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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