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산업, 日 의존도 낮아졌지만 적자는 늘어"
이은정 2023. 5. 3. 18:26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일본 의존도가 낮아졌지만,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1∼2020년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부가가치액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반도체 검사 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무역수지는 각각 17억 달러, 1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대일본 수입의존도는 2013년 21.3%에서 2022년 15.0%로 크게 낮아진 반면,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2019년 약 187억 달러에서 2022년 약 250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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