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인천공항 새벽·심야 버스 증편…시민 편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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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새벽·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하루 8회에서 10회로 증편됐다.
3일 경기도, 과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공사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새벽·심야 공항버스 일부 노선을 증편했다.
역으로 공항에서 과천행 마지막 버스 출발 시간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늦춰졌으며, 늦은 또는 새벽 시간대 인천국제공항 이용 과천 시민들의 귀가가 현재보다 훨씬 편리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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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천청사 공항 행 첫 차 오전 4시30분
공항발 막차 오후 11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새벽·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하루 8회에서 10회로 증편됐다. 이에 따라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여객기의 과천시 거주 승객들의 귀가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간 과천시민들은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귀국 시 공항에서 새벽 시간이나 심야 대 과천 방향으로 출발하는 버스 편이 없어 공항택시를 타거나 안양행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3일 경기도, 과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공사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새벽·심야 공항버스 일부 노선을 증편했다. 증편된 버스는 N8842(경기 광주)와 N7001(경기 부천) 노선으로, 하루 왕복 2회 늘렸다.
이와 함께 경기 광주 버스터미널을 출발, 과천을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N8842 번의 경우 과천 청사 첫 도착시간이 오전 4시30분으로, 기존 오전 5시20분에서 1시간가량 앞당겨졌다.
역으로 공항에서 과천행 마지막 버스 출발 시간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늦춰졌으며, 늦은 또는 새벽 시간대 인천국제공항 이용 과천 시민들의 귀가가 현재보다 훨씬 편리해지게 됐다.
첫 차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두 노선 모두 오전 5시 30분이며, ‘버스 타고’ App(공항行) 또는‘티머니 Go’App(공항발)를 통한 모바일 예매 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증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기도가 공항 이용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랜 논의 시간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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