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3루 작전 코치 교체…"분위기 쇄신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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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뛰는 야구'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루 작전 코치를 교체했다.
LG는 3일 김민호 1군 작전 코치를 퓨처스(2군)리그로 보내고, 박용근 퓨처스 작전 코치를 1군에 불러올렸다.
김 코치는 LG와 KIA 타이거즈에서 3루 코처스 박스를 오랫동안 지킨 이 분야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주루·작전 분야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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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뛰는 야구'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루 작전 코치를 교체했다.
LG는 3일 김민호 1군 작전 코치를 퓨처스(2군)리그로 보내고, 박용근 퓨처스 작전 코치를 1군에 불러올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도루 실패 2개, 견제사 1개를 남겼다.
LG는 올해 팀 도루(39개)와 도루 실패(27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적지 않은 도루 실패에도 염 감독은 한 베이스를 더 가는 공격적인 주루로 상대 팀을 압박하는 전략을 계속 펴겠다고 공언했다.
염 감독의 설명대로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면 작전 코치를 바꿔 팀 전체 주루 능력을 개선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염 감독과 김민호 코치와의 의사소통이 생각보다 원활하지 못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김 코치는 LG와 KIA 타이거즈에서 3루 코처스 박스를 오랫동안 지킨 이 분야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주루·작전 분야를 책임졌다.
박용근 코치는 2021년 LG의 1군 작전·주루 코치를 지냈고 2년 만에 같은 자리로 복귀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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