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을 신성장엔진으로"…정부, 토종 브랜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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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로운 한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K디자인' 육성에 나섰다.
청년 창업 수요가 많은 패션디자인 산업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디자인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아젠다로 'K컬처'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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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로운 한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K디자인’ 육성에 나섰다. 청년 창업 수요가 많은 패션디자인 산업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패션·건축·공공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디자인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 선포식에서는 공공디자인 혁신도시 지정, 예술건축물 제도 도입, 국립디자인박물관 건축 등에 관한 추진 전략이 발표됐다.
콘텐츠진흥원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브랜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의 세계 4대 패션위크에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진출시켜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디자인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아젠다로 ‘K컬처’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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