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즐기는 가상 갤러리 서비스 나왔다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3. 5. 3. 18:18
시크릿타운, 메타버스 아트 플랫폼 ‘갤러리 시크릿타운’ 론칭
가상 큐레이터가 온라인 전시장 안내와 작품 해설까지
가상 큐레이터가 온라인 전시장 안내와 작품 해설까지
갤러리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기업 시크릿타운(대표 조현규)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갤러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는 이달 10일부터 서울 중구 필동에서 진행하는 ‘한국의 현대 미술을 말하다 – 김환기에서 하태임까지’ 전시로 진행한다.
김환기, 박서보, 이배 등 특유의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의 작품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장을 디지털트윈 형식으로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제공된다. 메타버스 관람객에게도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전시 체험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ST의 메타버스 갤러리는 3D 그래픽 공간 기반의 단순 전시에서 더 나아가 작품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을 통한 감상은 물론 작품 구매 기능까지 제공한다.
갤러리ST의 메타버스 갤러리는 참가자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나 웹사이트 주소(URL)만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갤러리에는 회화, 조각을 비롯해 다양한 입체 작품도 전시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갤러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큐레이터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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