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가을야구 100%...‘탑데’도 합류할 수 있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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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은 가을 보증수표다.
역대로 정규시즌에서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그 해 한 팀도 예외없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롯데가 3일 승리를 거두고 10연승, 그리고 그 이상을 승리한다 하더라도 그해 PS에 진출하지 못하는 예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역대 KBO리그에서 한 팀이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적이 19차례 있었는데, 19차례 모두 가을야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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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10연승’은 가을 보증수표다. 역대로 정규시즌에서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그 해 한 팀도 예외없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현재 롯데가 9연승을 달리고 있다. ‘파죽지세’다.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만난다. 여기서 이기면 대망의 10연승이다.
‘10승=가을야구 100%’라는 공식을 ‘참’으로 놨을 때, 롯데가 이날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필요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통계일 뿐이다. 롯데가 3일 승리를 거두고 10연승, 그리고 그 이상을 승리한다 하더라도 그해 PS에 진출하지 못하는 예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역대 KBO리그에서 한 팀이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적이 19차례 있었는데, 19차례 모두 가을야구를 치렀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0연승은 가을야구를 의미한다는 수치다.
롯데는 지난 5년 동안 PS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근 PS 진출이 2017년이다. 2017년 3위로 마감한 뒤, 2018년 7위, 2019년 10위, 2020년 7위, 2021년 8위, 2022년 8위로 5년 간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질 조짐이 보인다. 지난 4월19일 8위였다. 이후 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월30일 8연승을 완성하며 당당히 1위까지 올라왔다. 팬들은 “탑데!”를 외쳤다.
끝이 아니다. 2일 경기도 이겼다. 5358일 만에 9연승을 내달렸다. 5월에도 ‘탑데’ 자리를 지켰다. 15승 9패다. 이제 10연승에 도전한다. 전혀 꿈이 아니다.
공·수·주 모두 안정적이다. 롯데의 팀 타율은 0.265(2일 기준)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득점권 타율 0.310으로 리그 2위다. 올시즌 역전승을 9차례 하며 이 부분 1위에 올라있다.
투수진도 막강하다. 상대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는 비율인 피안타율은 0.281로 리그 최강(1위)이다. 수비 실책도 단 11개로 적은 순으로 하면 리그 2위다.
3일 경기는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 나균안이 등판한다. 나균안은 4월 한 달동안 5경기에 나서 4승, 평균자책점(ERA) 1.34를 기록했다. 현 시점에서 리그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 중 한 명이다.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할 수 있을까. 3일 결과가 주목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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