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촬영지서 불꽃놀이 감상…증강현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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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관광명소 이태원에 매력을 더할 '웹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웹기반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번 콘텐츠 개발 총 사업비는 9700만원으로 웹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설계·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스템 구축·운영을 포함한다.
구는 2021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은 녹사평보도교에 증강현실 시스템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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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관광명소 이태원에 매력을 더할 '웹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웹기반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번 콘텐츠 개발 총 사업비는 9700만원으로 웹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설계·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스템 구축·운영을 포함한다.
구는 2021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은 녹사평보도교에 증강현실 시스템을 설치한다.
녹사평보도교에 오른 관광객이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면 불꽃놀이 등의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구는 시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주요 풍경을 가리지 않도록 안내판을 제작·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녹사평보도교는 소셜미디어에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가 높다"며 "남산타워 야경을 배경으로 실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판과 서비스 접속 화면에 유의사항을 알린다. 이용자 접속 빈도를 지속 관찰해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파악하고 필요시 안전대책도 별도 수립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에 거리공연에 이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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