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어르신들의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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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반월동 어르신들이 2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주제로 기념 액자를 만들어 반월동 사회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념액자는 미국의 켄터키주에 살았던 나딘스테어 할머니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시에서 착안하여 어르신들이 인생을 살면서 느낀 글들을 모은 것으로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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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시 반월동 어르신들이 2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주제로 기념 액자를 만들어 반월동 사회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념액자는 미국의 켄터키주에 살았던 나딘스테어 할머니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시에서 착안하여 어르신들이 인생을 살면서 느낀 글들을 모은 것으로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시에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이 살고 싶다”“받는 즐거움보다 베풀고 나눔의 큰 행복을 알려주고 싶다”, “살아보니 아무리 큰일이 닥쳐도 시간만큼 좋은 약이 없더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성식 반월동 노인회장은 “시민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작성하여 만들었다. 소중히 간직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재환 반월동장은 “어르신들의 글은 그 어떤 글보다 가슴에 와 닿았으며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하는 등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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