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남부지방 오후 전국으로 20~30mm 돌풍, 벼락 동반 많은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5.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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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6.2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같은 때이른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부터 주말 오전사이에는 여름철 같은 강하면서도 많은 비가 쏟아 지겠습니다.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 내일 오후에는 그밖에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돼서 주말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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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6.2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같은 때이른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부터 주말 오전사이에는 여름철 같은 강하면서도 많은 비가 쏟아 지겠습니다.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 내일 오후에는 그밖에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돼서 주말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과 모레 오후부터 주말인 글피 새벽사이에 시간당 30에서 50mm, 중부와 호남지역에는 모레 오후부터 주말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주말까지 제주산지에 최대 4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50~ 15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대 120mm이상,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도 30~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내일부터 전국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여러모로 피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부산 15도 등 전국이 11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좀 더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 26도, 청주 25도, 대구 22도, 광주 20도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조금 덥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가 내리면서 어린이날인 모레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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