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분기 실적부진 전망… 주가 시간외 6% 하락

이주미 2023. 5.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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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1·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으나 회사 측이 2·4분기 전망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AMD의 올해 1·4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53억5000만달러와 60센트로 집계됐다.

하지만 AMD는 2·4분기 매출을 53억달러로 제시, 시장 전망치(54억8000만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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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1·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으나 회사 측이 2·4분기 전망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AMD의 올해 1·4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53억5000만달러와 60센트로 집계됐다.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측치 53억달러와 56센트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AMD는 2·4분기 매출을 53억달러로 제시, 시장 전망치(54억8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AMD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하락했다.

경쟁사인 인텔이 2.5% 가까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앞서 인텔은 지난주 "PC시장이 하반기 반등을 시작해 이익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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