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120㎜ 비…영등포구 '어린이 축제' 7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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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어린이날 집중호우 예보로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당초 5일에서 7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원형 광장의 무대공연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의 어린이 축제지만 안전을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비록 어린이날에는 비가 오지만 7일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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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어린이날 집중호우 예보로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당초 5일에서 7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부터 6일 오전까지 수도권에는 누적 최대 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소는 변동 없이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공연이 이뤄지는 '무대공연존' △책갈피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 △어린이들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를 이용할 수 있는 '놀이존'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존' △푸드트럭이 모인 '푸드존'이 마련된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원형 광장의 무대공연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다. '에어 아바타'와 '키다리 아저씨의 퍼레이드', '매직쇼', '싸운드서커스'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는 가족네컷과 3D펜 체험 등 31개 체험을 운영한다. 놀이존에는 유아·아동용 에어바운스, 축구·농구 등 에어스포츠, 1인용 키즈라이더 등 놀이 기구가 마련된다. 체험존과 놀이존은 참가비 1000원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구는 부스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와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의 어린이 축제지만 안전을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비록 어린이날에는 비가 오지만 7일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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