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도 '간호법' 반대 집회…"환자 돌봄은 간호사 혼자 못해"

김형우 2023. 5. 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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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사회 등 13개 지역보건의료단체는 3일 오후 청주 상당공원에서 '간호법 폐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200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이들은 "다른 직역의 협조 없이 간호사만 홀로 돌봄을 하겠다는 것은 환자 치료에 있어서 걸림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돌봄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팀을 이루어 협력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원부터 성안길 철당간까지 30분가량 행진하며 간호법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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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사회 등 13개 지역보건의료단체는 3일 오후 청주 상당공원에서 '간호법 폐기 집회'를 열었다.

3일 간호법 폐기를 주장하는 충북보건의료단체 회원들의 모습. [김형우 촬영]

이날 지역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200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이들은 "다른 직역의 협조 없이 간호사만 홀로 돌봄을 하겠다는 것은 환자 치료에 있어서 걸림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돌봄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팀을 이루어 협력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원부터 성안길 철당간까지 30분가량 행진하며 간호법 철회를 촉구했다.

집회가 늦은 오후에 진행된 데다 참여 규모도 적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았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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