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최고위 전격 취소…"당대표가 회의 취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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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일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대신 외부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매주 목요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가 취소된 표면적 이유는 '외부 행사' 때문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이 초래한 잇단 논란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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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대신 외부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매주 목요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위 소집 권한이 있는 당대표가 회의를 취소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가 취소된 표면적 이유는 '외부 행사' 때문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이 초래한 잇단 논란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명시적 사유는 없지만 정치적 해석은 자유의 영역"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8일 회의 전 열리는 마지막 회의이기도 했다. 윤리위 다음 회의 전에 태 최고위원 녹취록 사태 관련해 추가 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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