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 "2030년까지 매년 탄소배출 28%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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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의 HD한국조선해양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28% 감축한다.
2040년 60%에 이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3일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이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부문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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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의 HD한국조선해양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28% 감축한다. 2040년 60%에 이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3일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이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부문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2018년 대비 2030년 28%, 2040년 60%에 이어 2050년 탄소중립이 목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최근 그룹 내 탄소중립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그룹의 탄소중립 일정 전반을 총괄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탄소배출권 통합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HD현대 ESG 최고책임자인 가삼현 부회장은 "조선·해양 분야의 탄소중립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바다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직접 배출 탄소량 관리를 위해 시운전 선박 및 운송용 차량에 쓰이는 연료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와 같은 저탄소·무탄소 연료를 활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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