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루프와 합작법인 설립...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세운다

권준호 2023. 5.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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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향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울산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ARC) 내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을 투자,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울산 ARC 내 연 7만t 규모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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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해중합기술 상업화 독점권 확보
지난달 27일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 이후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왼쪽)과 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서명한 계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향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울산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ARC) 내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지난달 27일 캐나다 '루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을 투자,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울산 ARC 내 연 7만t 규모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아시아에서 해중합 기술 상업화의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양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 최소 3개 이상의 해중합 공장 건설 목표를 세웠다.

SK지오센트릭은 유럽에서도 루프와 협력하며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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