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복지의료연대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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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만 특혜주고,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 철회하라."
전북 의사들과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북 보건복지의료연대가 3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연대는 이날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간호법 철회'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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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간호사만 특혜주고,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 철회하라."
전북 의사들과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북 보건복지의료연대가 3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연대는 이날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간호법 철회'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200여명(경찰 추산)의 의사와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했다.
연대는 "간호단독법이 시행되면 기존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무력해질 것이 확실하고, 간호사보다 더 열악한 13개 단체의 의료보조인력에 대한 지원이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생명이 위험하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치료가 분절적 의료 행위로 인해서 국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고 의료체계의 근간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독재라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통해 입법 독재를 중단시키고 의료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없다면 전라북도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의료계 파업의 책임이 오직 민주당에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전북의 개인병원 의사들은 오후 4시까지 근무, 약 2시간 30분 단축운영했다. 이밖에 전북 간호조무사들도 100여명이 참석, 연가 등을 제출해 파업에 동참했다.
연대는 집회를 마친 뒤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까지 '간호법 철회'를 외치며 가두행진도 진행한 뒤 해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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