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칼 뽑은 댈러스, 돈치치 제외 모든 선수 트레이드 가능

이규빈 2023. 5.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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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당한 댈러스가 오프시즌 칼을 뽑아 들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팀 하더웨이 주니어, 조쉬 그린, 제이든 하디의 세 선수는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결국 댈러스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팀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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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충격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당한 댈러스가 오프시즌 칼을 뽑아 들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팀 하더웨이 주니어, 조쉬 그린, 제이든 하디의 세 선수는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댈러스는 서부 컨퍼런스 1위 피닉스 선즈를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에이스 돈치치를 필두로 막시 클리버, 도리안 피니 스미스로 구성된 수비수들의 좋은 활약, 공격에서 돈치치를 보좌했던 제일런 브런슨, 팀 하더웨이 주니어, 스펜서 딘위디 등 댈러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탈락했으나 창창한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오프시즌 핵심 가드였던 브런슨이 뉴욕으로 이적하자 팀 로스터에 공백이 생겼다. 그런데도 댈러스 수뇌부는 브런슨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고 시작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댈러스의 가장 큰 실책이었다.

브런슨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고 공격에서 돈치치의 부담만 늘어났다. 결국 과부하가 걸린 돈치치는 부상에 시달렸고 댈러스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댈러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브루클린 네츠에서 카이리 어빙을 영입하고 딘위디와 피니 스미스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브런슨의 공백을 뒤늦게 메우려는 시도였으나 피니 스미스는 팀의 핵심 수비 자원이었다. 어빙을 데려와 공격은 좋아졌으나 수비가 구멍이 뚫린 것이다.

결국 댈러스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팀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게 된 것이다.

댈러스에는 돈치치라는 MVP급 슈퍼스타가 존재한다. 돈치치가 댈러스 소속일 때 댈러스는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한다.

이번 시즌 댈러스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무방하다. 과연 다음 시즌 댈러스는 무엇이 달라질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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