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극단 선택에도 '괴롭힘' 관리소장 여전‥경비노동자들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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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노동자가 관리소장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지 40여 일이 지났지만, 해당 관리소장이 징계 없이 직을 유지하고 있어 동료 경비원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비노동자 30여 명은 고인이 근무했던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관리소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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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노동자가 관리소장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지 40여 일이 지났지만, 해당 관리소장이 징계 없이 직을 유지하고 있어 동료 경비원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비노동자 30여 명은 고인이 근무했던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관리소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이들은 지난 3월 동료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실을 규탄하고 경비원들의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경비대장이 해고된 것도 항의했습니다.
경비노동자들은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관리사무소 앞으로 행진한 뒤 관리사무소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사무소 측의 거절로 서한 전달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030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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