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울농장, 농촌체험 프로그램 '호응'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서울농장'이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농장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할 수 있는 '괴산서울농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달 진행한 '고추장 만들기와 두릅따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괴산 봄 나들이와 봄 농사짓기'와 12일 '옹기종기 장 가르기와 황금고구마 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농촌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sangsaeng.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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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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