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어린이날 적실 비 내일부터…3일 내내 비온다

이희진 2023. 5. 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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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가 5일까지 전국에 이어지다가 6일 새벽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4일 오전부터 밤 사이, 5일 오후부터 6일새벽 사이 시간당 30∼50㎜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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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6일 오전까지 올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 오전 6∼12시엔 전북과 경남서부, 오후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에 비가 시작되겠다. 강원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어린이날에도 이어진다. 5일 하루종일 오던 비는 6일에서야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5일까지 전국에 이어지다가 6일 새벽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3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변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비의 영향으로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사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50~150㎜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 30~100㎜ △경북권남부, 울릉도.독도: 20~60㎜다. 제주도 중산간과 제주도 산지엔 비가 많이 오면 각각 200㎜, 400㎜ 이상도 올 수 있다.

기상청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에 비 피해를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4일 오전부터 밤 사이, 5일 오후부터 6일새벽 사이 시간당 30∼50㎜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도 4일 밤부터 5일 새벽사이, 그리고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50㎜ 비가 내릴 수 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의 비가 내릴 수 있어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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