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수학여행단 12명 저체온증…응급치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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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수학여행을 왔다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다른 지역 고교생 10여 명이 한때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가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한라산에 등반한 수학여행단 학생은 397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저체온 증세를 보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수학여행단을 인솔한 교사와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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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수학여행을 왔다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다른 지역 고교생 10여 명이 한때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가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쯤부터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500m)에서 고등학생들이 비를 맞아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한라산에 등반한 수학여행단 학생은 397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저체온 증세를 보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 구급차 4대를 배치해 저체온 증세를 보인 학생들을 응급 치료했습니다.
이들 학생은 충남 천안에서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수학여행단을 인솔한 교사와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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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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