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요수인가, 악산악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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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에서 구본숙 작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 20년을 클래식 공연 현장에서 보냈다.
500회에 달하는 무대 리허설과 본공연 사진을 촬영했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도 30회 이상 함께한 베테랑.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예술을 작업에 녹여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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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 arte.co.kr
클래식 음악계에서 구본숙 작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 20년을 클래식 공연 현장에서 보냈다. 500회에 달하는 무대 리허설과 본공연 사진을 촬영했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도 30회 이상 함께한 베테랑.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예술을 작업에 녹여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인간 속에서 음악을 찾는 ‘Via Musica(음악의 길)’ 프로젝트, 자연 속에서 음악을 찾는 헤테로포니 프로젝트 등이다. 이 사진은 2016년 시작한 ‘악산악수(樂山樂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첼리스트 이호찬과 설악산 봉정암에 올라 찍었다. 봉정암은 한국 사찰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대청봉 산마루 가까이 해발고도 1244m 지점에 있어 찾는 길이 만만치 않다. 오직 ‘열정’이라는 장비만을 장착한 이들의 우여곡절 이야기가 아르떼 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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