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예능 출연자 화제성도 1위...'최강야구' 첫방 41주 만에 최고치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과 '최강야구'가 예능 화제성을 양분했다. 

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비드라마, 쇼 화제성 부문 1위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로 나타났다.

‘최강야구는’ 지난해 6월 2주 첫 방송 이후 41주 만에 처음으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오른 것이며 스포츠 예능으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후에 두 번째로 1위에 오른 작품이 됐다. 감독 김성근은 네티즌으로부터 존경의 댓글을 받으면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7위에 올랐고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선보인 정성훈과 신입 투수로 영입된 정현수와 신재영의 경기력에 대한 관심이 화제성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58.7% 증가한 JTBC ‘아는 형님’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스트로 르세라핌이 출연하면서 높은 반응이 나타난 것이며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메들리 무대와 새롭게 공개된 신곡 영상에 대해서 퍼모먼스가 좋다는 평과 함께 화제가 됐다. 동시에 르세라핌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3위부터 7위까지는 MBC ‘나 혼자 산다’, ENA/SBS Plus ‘나는 SOLO’, tvN ‘서진이네’, MBC‘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놀라운 토요일’, SBS ‘TV동물농장’,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TV동물농장’은 MC인 신동엽이 Netflix ‘성+인물: 일본편’에 출연하면서 파생된 하차 요구 이슈로 순위가 크게 올랐으며 그 여파는 신동엽이 출연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도 같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출연자 부문 1위는 르세라핌(아는 형님)인 가운데 2위부터 10위까지는 태양(유 퀴즈 온 더 블럭), 신동엽(TV동물농장), 코드 쿤스트,박나래,우도환(나 혼자 산다), 김성근(최강야구), 세븐틴(놀라운 토요일), 김대호(나 혼자 산다), 뷔(서진이네)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쇼 등 총 184편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