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1200억' 요시다, 밥 값할게! 홈런 포함 멀티히트 폭발

박진영 기자 2023. 5. 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리그 무대에서 만난 두 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보스턴)은 웃었고, 기구치는 고개를 숙였다.

요시다 마사타카는 6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홈런 포함)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0.298로 끌어올렸다.

보스턴이 먼저 6점 대거 실점했지만 5회 말 요시다가 또 한 번 점수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윙하는 요시다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빅리그 무대에서 만난 두 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보스턴)은 웃었고, 기구치는 고개를 숙였다.

3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3 메이저리그 경기. 요시다 마사타카는 6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홈런 포함)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0.298로 끌어올렸다.

2회말 땅볼로 물러난 요시다는 4회말 2-0 상황 기쿠치의 빠른 볼을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포의 순간.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스코어에 1점을 보태며 보스턴의 승기를 가져왔다.

5회 두 팀은 엎치락 뒤치락 스릴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보스턴이 먼저 6점 대거 실점했지만 5회 말 요시다가 또 한 번 점수를 냈다. 바뀐 투수 잭 팝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5-6으로 추격했다.

이후 코너 웡이 6회말 8회말에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보스턴에 7-6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 고개 숙인 기쿠치

한편 토론토 마운드에 오른 기쿠치는 4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 하며 무너졌다. 최근 3경기 연속 5⅔이닝 이상 소화하며 1실점 이하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기쿠치. 오늘은 요시다에게 피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기쿠치는 지난달 10일 오타니에게도 투런포를 허용하며 씁쓸함을 삼켰다. 일본인과의 맞대결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기쿠치. ERA 4.02로 뚝 떨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