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강용범 부의장·허동원 의원, 동진대교 관광명소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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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강용범(창원8) 부의장과 허동원(고성2) 도의원은 3일 동진대교에서 열린 '동진대교 일원 창원 진전면·고성 동해면 주민자치회 상생 발전 협약식'에 참석해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명소화를 위한 경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생 협약식을 계기로 동진대교로 연결된 진전면과 동해면 주민들이 주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동진대교는 경남도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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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도에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 추진 주문
“창원 진전면·고성 동해면 상생발전 촉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강용범(창원8) 부의장과 허동원(고성2) 도의원은 3일 동진대교에서 열린 '동진대교 일원 창원 진전면·고성 동해면 주민자치회 상생 발전 협약식'에 참석해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명소화를 위한 경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동진대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를 잇는 다리로, 남해안 관광벨트 및 관광 일주도로 개설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1년 12월 31일 준공했다.
동진대교가 있는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으며, 동진대교 부근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연합함대가 왜선의 퇴로를 차단해 두 차례나 대승을 거두었던 당항포 해전과도 역사가 깊은 지역이다.
진전면과 동해면 주민들은 동진대교가 놓이면서 낮에는 웅장한 모습으로,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용범 부의장은 "역사적 스토리와 뛰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는 동진대교는 경남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이지만, 경남도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생 협약식을 계기로 동진대교로 연결된 진전면과 동해면 주민들이 주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동진대교는 경남도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동진대교는 창원시와 고성군의 상생의 길이다"면서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를 통한 명소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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