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 복구 박차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5. 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3월 대전공장 화재로 발생한 인근 피해와 관련해 다양한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화재 직후부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최대한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일일이 소통하고 해결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준 2천여건 피해 접수
"최대한 납득할 수 있도록 해결하겠다"
화재 장소 인근 주거시설을 방문해 화재 피해 복구에 나선 한국타이어 봉사단. 연합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3월 대전공장 화재로 발생한 인근 피해와 관련해 다양한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까지 화재 피해를 접수 받았다. 들어온 피해 사례는 대전공장 주변 주택, 기업, 상가·농가 등 2천여건에 달했다.

한국타이어는 공장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 상가 등의 외벽 청소와 아울러 공조기 필터·창문·방충망 등 보상은 단체보험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피 주민 숙박비와 청소비, 세차비 등은 회사가 보상한다.

대전공장 인근인 대덕구 목상동의 경우 피해 보상을 90% 이상 마쳤지만, 석봉동의 경우 피해 접수를 최근 마무리해 보상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전망했다. 접수한 피해 민원 가운데 화재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고 증빙 자료가 있는 경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과 봉사 동아리 등은 피해 복구와 도로 세척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7개 시설의 현장 검증을 거쳐 운동장 모래 세척·교체, 건물 세척 작업 등을 했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화재 직후부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최대한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일일이 소통하고 해결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