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걸로 장난치지 말랬지!'…바나나로 코끼리 놀리다 혼쭐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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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걸 가지고 인도코끼리를 약 올리던 여성이 화난 코끼리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나나를 가지고 코끼리를 약 올리던 익명 여성은 장난을 친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분노한 코끼리의 공격을 받게 됐다.
인도 산림청 소속 수산타 난다가 공유한 영상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왼손에 든 바나나를 코끼리에게 줄 것처럼 내밀었다.
촬영자를 보고 장난스럽게 웃던 여성은 코끼리에 치여 맥없이 나가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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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왼손에 든 바나나 줄듯 말듯 약올려
분노한 코끼리, 장난 직후 여성 공격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먹을 걸 가지고 인도코끼리를 약 올리던 여성이 화난 코끼리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나나를 가지고 코끼리를 약 올리던 익명 여성은 장난을 친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분노한 코끼리의 공격을 받게 됐다.
인도 산림청 소속 수산타 난다가 공유한 영상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왼손에 든 바나나를 코끼리에게 줄 것처럼 내밀었다. 코끼리가 코를 뻗어 바나나를 받아 가려 하자 여성은 손을 슬쩍 치켜들어 코를 피했다. 코 앞에서 바나나를 놓친 코끼리는 잠자코 여성을 노려봤다. 잠시 후, 코끼리는 순식간에 멀거니 서 있던 여성에게 달려들었다. 촬영자를 보고 장난스럽게 웃던 여성은 코끼리에 치여 맥없이 나가떨어졌다.
수산타는 게시물을 통해 "코끼리는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 중 하나이다. 길들여진 코끼리라고 할지라도 절대로 못된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17만회 이상 조회되며 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날아가 버린 여성의 안부를 걱정하면서도 그녀가 다른 소중한 생명에게 무례한 장난을 쳤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여성이 어느 정도의 상해를 입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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