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박진이 '힐러'로 세운 이유 "항상 역방향에 있어줘"('빵카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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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박진이가 개그맨 황제성의 힐러로 거듭난다.
3일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 시즌2(이하 빵카로드2)'에서는 황제성이 박진이에게 "늘 역방향에 있어달라"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황제성은 "항상 흥분했다가 박진이 보고 정신차리고, 흥분했다가 정신차린다"라며 "항상 역방향에 있어 달라"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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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퍼 박진이가 개그맨 황제성의 힐러로 거듭난다.
3일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 시즌2(이하 빵카로드2)'에서는 황제성이 박진이에게 "늘 역방향에 있어달라"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MC 신현준, 황제성, 박진이는 서울 마포구 빵 맛집을 찾아 '빵지순례'에 나선다.
'빵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황제성은 "질문을 던지면 단답형으로 대답한다"라고 제작진을 향한 불만을 토로한다. 반면 제작진은 황제성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기야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맥을 끊는다.
결국 황제성은 "차 좀 세우라"라며 "내려서 나랑 이야기 좀 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를 본 박진이는 폭소하고, 황제성은 "적응 안 되겠다. 제 이런 모습 어떠냐"라며 "이런 것(제작진의 행동)에 화 안 나냐"라고 묻는다. 박진이는 평온한 표정을 짓고, 신현준은 "박진이는 화 안 난다"라고 대신 대답한다.
황제성은 "항상 흥분했다가 박진이 보고 정신차리고, 흥분했다가 정신차린다"라며 "항상 역방향에 있어 달라"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빵카로드2'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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