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인정한 데이비스의 활약, "경기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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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에 적장도 혀를 내둘렀다.
LA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특히 데이비스의 볼록슛을 포함한 괴물 같았던 골밑 수비는 레이커스가 실점을 내주지 않은 원동력이 됐다.
레이커스 수비에 막히며 패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데이비스의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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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에 적장도 혀를 내둘렀다.
LA 레이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레이커스였다.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는 30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르브론 제임스(203cm, F)는 22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디안젤로 러셀(193cm, G)과 데니스 슈뢰더(185cm, G) 모두 19점을 기록했다. 어스틴 리브스(196cm, G)도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데이비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소화했다.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골든스테이트 빅맨들과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4개의 블록슛도 기록했다.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이었다.
레이커스는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데이비스가 14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외곽 득점을 막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2쿼터 슈뢰더가 돌격 대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레이커스는 역전했다. 그리고 3쿼터 러셀과 리브스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비록 4쿼터 막판 스테판 커리(188cm, G)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3점 차까지 쫓기는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마지막 1분 5초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특히 데이비스의 볼록슛을 포함한 괴물 같았던 골밑 수비는 레이커스가 실점을 내주지 않은 원동력이 됐다.
레이커스 수비에 막히며 패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데이비스의 활약을 인정했다. 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데이비스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4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우리는 그의 수비에 고전했다”라며 패인을 전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지난 몇 달간 리그 최고의 수비팀이었다. 데이비스는 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특히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그중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데이비스였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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