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추락 中, 상위 100대 기업 4월 매출 두 자릿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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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거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100대 부동산 기업 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중국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커얼뤼에 따르면 4월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 매출액이 5665억4000만위안(약 109조5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4% 감소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 부동산 거래는 4월 들어 11%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2,3선 도시는 전월 대비 30%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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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거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100대 부동산 기업 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중국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커얼뤼에 따르면 4월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 매출액이 5665억4000만위안(약 109조5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4% 감소했다.
해당 기업 중 전월 대비 월별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40%, 특히 상위 30개 사 중 매출이 는 곳은 고작 4개 사였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 부동산 거래는 4월 들어 11%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2,3선 도시는 전월 대비 30% 급감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로 5%를 제시한 만큼 부동산 거래 회복이 절실하다.
지방정부들마다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항저우의 경우 다자녀 가정을 위한 대출 한도를 늘리고 계약금 부담을 낮췄다. 항저우를 비롯해 샤먼, 허페이, 정저우, 선양 등을 가구당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산둥성 일부 지역들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계약금 비율을 30%에서 20%로 내렸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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