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보처장에 김미영…첫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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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서 처음으로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융위원회가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과 소비자피해예방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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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잡는 김미영’ 별명 얻기도
금융감독원에서 처음으로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융위원회가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5월2일까지다.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김미영 신임 소보처장은 1985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감원이 출범하면서 자리를 옮겨 2001년 첫 여성 검사역과 첫 여성 검사반장 등을 지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대출사기를 상징하는 메시지 ‘김미영 팀장입니다’에 착안한 ‘김미영 잡는 김미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과 소비자피해예방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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