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해외여행 급증”… 대한항공, 1분기 여객사업 매출 394%↑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5.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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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959억 원, 영업이익 4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여객 수요 회복세와 화물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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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매출 3조1959억 원 ‘14%↑’
엔데믹에 따라 여객 수요 확대·여행 정상화 영향
경기 둔화로 화물 실적 악화… 수요·운임↓
2분기 여객 수요 지속 확대 전망
신규 화물 수요 창출 추진
엔데믹에 따라 여객 수요 확대·여행 정상화 영향
경기 둔화로 화물 실적 악화… 수요·운임↓
2분기 여객 수요 지속 확대 전망
신규 화물 수요 창출 추진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959억 원, 영업이익 4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여객 수요 회복세와 화물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화물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화물 운임 감소, 유류비와 운항비용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는 여객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394% 늘어난 1조7777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여객 수요는 꾸준히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항공편 좌석 공급과 수송 역시 정상화 수순을 밟으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 수익은 지난 2019년 1분기 수준에 근접했다고 한다.
화물부문은 매출이 1조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됐고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카고, Belly Cargo) 공급이 늘면서 운임이 하락해 전반적인 실적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의 경우 2분기 여객사업은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방역 규제 등 운항과 이동 관련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여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여행객 편의를 제고하면서 여객사업을 조기에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화물사업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수급 상황 변화를 면밀히 살펴 적기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여객기 복항 목적지에 맞는 선제적 화물 판매 전략을 수립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데믹에 맞춰 여객사업이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로 화물사업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와 지속적인 화물 수요 창출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별로는 여객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394% 늘어난 1조7777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여객 수요는 꾸준히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항공편 좌석 공급과 수송 역시 정상화 수순을 밟으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 수익은 지난 2019년 1분기 수준에 근접했다고 한다.
화물부문은 매출이 1조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됐고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카고, Belly Cargo) 공급이 늘면서 운임이 하락해 전반적인 실적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의 경우 2분기 여객사업은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방역 규제 등 운항과 이동 관련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여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여행객 편의를 제고하면서 여객사업을 조기에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화물사업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수급 상황 변화를 면밀히 살펴 적기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여객기 복항 목적지에 맞는 선제적 화물 판매 전략을 수립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데믹에 맞춰 여객사업이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로 화물사업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와 지속적인 화물 수요 창출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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