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로 유인태 친윤모임서 특강

이지용 기자(sepiros@mk.co.kr) 2023. 5. 3.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공부 모임 '국민공감'에서 특강을 한다.

3일 국민의힘 친윤계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에 따르면 유 전 사무총장은 오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앞서 7차례 열린 국민공감 모임에서는 주로 윤석열 정부 장관이나 학계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됐는데, 야권 인사가 특강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3선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유 전 사무총장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예리하고 명쾌한 정치 논평을 하는 민주당 원로 인사로 정평이 나 있다. 국민공감 측에 따르면 유 전 사무총장을 초청해 현재 양극단인 정치 난맥상에 대해 쓴소리를 가감 없이 들어보자는 차원에서 특강이 마련됐다. 유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한미정상회담 성과, 여야 대치 국면 등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민공감은 국민의힘 의원 7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지용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