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단계 밟아가는 LG 영건 사이드암 박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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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신인 사이드암 투수 박명근(19)이 1군에서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명근은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박명근이 개막 직후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어차피 1군에서 쓸 선수다. 계속 1군 마운드에 오르게 하면서 성장을 지켜보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코칭스태프의 두터운 믿음 속에 계속 1군 무대 경험을 쌓은 박명근은 힘차게 공을 던졌고, 최근 들어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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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은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2-2로 맞선 6회말 등판해 3타자를 상대로 삼진 1개를 곁들어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타선이 7회초 3점을 뽑아준 덕분에 감격적인 프로 첫 승을 맛보게 됐다.
신인이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아 개막엔트리에 합류한 박명근 아직 한 번도 2군행을 통보받지 않는 등 생존경쟁을 이겨내고 있다. 팀 내 불펜투수들 중 부상자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지만,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최근 5경기(4이닝)에선 2안타만 허용하는 등 꾸준한 호투로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미 홀드도 2개를 챙겼다.
출발이 아주 뛰어났던 것은 아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3타자를 맞아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튿날에도 KT를 상대로 다시 마운드에 섰지만, 3타자를 맞아 2실점(0자책점)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4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깜짝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실점으로 오프너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박명근이 개막 직후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어차피 1군에서 쓸 선수다. 계속 1군 마운드에 오르게 하면서 성장을 지켜보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코칭스태프의 두터운 믿음 속에 계속 1군 무대 경험을 쌓은 박명근은 힘차게 공을 던졌고, 최근 들어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까지 12경기에서 1승2홀드, 평균자책점(ERA) 4.22, 이닝당 출루허용(WHIP) 1.31, 피안타율 0.244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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