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시와 '어린이 행복' 협력…지역아동센터 디지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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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알파세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서울시의 마스터플랜이다.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KT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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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알파세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서울시의 마스터플랜이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출생자로, 현재 0세~만 13세 어린이들이다. 서울에는 초등학생 42만 명을 포함해 총 82만 명의 알파세대가 있다.
KT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한다.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KT가 지원한다. KT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오는 2026년 420개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KT IT서포터즈'가 맡았다. 2007년에 출범한 IT서포터즈는 그간 375만여명에게 정보 격차 해소 교육을 제공해 왔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ICT 기술로 아동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초저출생 시대의 도시는 이전과는 다른,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도시, 누구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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