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난티 부동산 뒷거래 의혹' 관련 삼성생명 대표이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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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투자사업을 심사했던 현직 삼성생명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전 대표는 아난티와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던 당시 투자사업부장으로, 삼성생명이 투자하는 사업 전반을 심의하는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검찰은 전 대표를 상대로 당시 거래를 주도한 실무자들이 위원회에 적절한 보고를 했는지, 해당 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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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투자사업을 심사했던 현직 삼성생명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3일) 오전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 대표는 아난티와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던 당시 투자사업부장으로, 삼성생명이 투자하는 사업 전반을 심의하는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검찰은 전 대표를 상대로 당시 거래를 주도한 실무자들이 위원회에 적절한 보고를 했는지, 해당 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아난티는 삼성생명에 서울 송파구 부동산을 되팔아 5백억 원가량 차익을 챙겼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삼성생명 출신 브로커가 개입했고, 부동산 시세보다 건물을 비싸게 파는 대가로 아난티 측이 회삿돈을 빼돌려 삼성생명 측 관계자에게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가 매수가격의 적정성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보고 당시 의사결정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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