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한화, 계속 나아지고 있다..과정은 괴롭지만 누군가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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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이 한화의 밝은 미래를 자신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고 분명 장기간 승리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물론 그때도 내가 한화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때를 위한 씨를 뿌려야 한다"며 "올해 한화는 지난 2년보다 분명 나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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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수베로 감독이 한화의 밝은 미래를 자신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5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현재 6연패에 빠졌다. 수베로 감독은 "매일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를 들여다본다. 어제는 번트 실패, 주루 미스가 오점이었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장민재가 잘 던져줬다. 선수들이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해야 한다. 오늘 야수진 미팅을 했는데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2020-2022시즌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올시즌에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화는 현재 리빌딩 중이지만 매년 최하위 성적표가 계속되는 것은 한편으로는 답답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수베로 감독은 비록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메이저리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년 연속 100패를 한 팀이었지만 올해 1위를 달리고 있다. 과정은 괴롭고 누구도 그런 과정을 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피츠버그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수베로 감독은 "막연하게 긍정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막연히 '앞으로 더 잘할거야' 라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이것을 이렇게 고치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해야 한다. 비록 지금도 최하위지만 경기 내용은 분명 지난 2년보다 나아졌다"며 "선수들을 결과만으로 '계속 지는 선수들'로 취급할 것인가 아니면 경기 내용을 보며 발전하고 나아지고 있는 선수들로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팀 성적은 최하위에 그치고 있지만 분명 팀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 수베로 감독은 "한화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고 분명 장기간 승리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물론 그때도 내가 한화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때를 위한 씨를 뿌려야 한다"며 "올해 한화는 지난 2년보다 분명 나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사진=수베로/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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